북한이 자력갱생을 외치며 외부 지원을 거부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노동신문은 "경제 건설에서 애로가 제기되면 국경 밖을 넘겨다볼 것이 아니라 국내의 생산 단위, 연구 단위, 개발 단위와의 긴밀한 협동으로 풀어나가는 관점을 확립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날로 엄중해지고 있는 세계적인 보건 위기로 국경을 봉쇄하고 적대 세력들의 악랄한 도전을 짓부숴야 하는 조건과 환경에 직면해 있다"며 "자력갱생만이 살길이다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경제건설의 성과도 자기의 힘과 노력으로 안아와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평양종합병원과 어랑천 3호발전소 등 주요 공사를 당 창건 75주년인 오는 10월 10일까지 매듭짓고 장마 피해로 무너진 국토 전역을 손보는 것을 시급히 달성해야 할 성과로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늘의 현실은 우리 국가와 인민이 자력 부강, 자력 번영의 기치를 더 높이 추켜들 것을 요구하고 있다"며 "오직 자기의 힘을 믿고 자체의 역량과 수단을 총동원해 당 8차 대회를 반드시 승리자의 대회로 빛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치
손령
노동신문, 자력갱생 강조…외부 지원 거부 입장
노동신문, 자력갱생 강조…외부 지원 거부 입장
입력 2020-08-27 09:49 |
수정 2020-08-2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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