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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돈 쓰러 다니면 코로나 어떻게 막나?"…김부겸 "조금 과한 표현"

이낙연 "돈 쓰러 다니면 코로나 어떻게 막나?"…김부겸 "조금 과한 표현"
입력 2020-08-27 10:31 | 수정 2020-08-27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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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낙연 "돈 쓰러 다니면 코로나 어떻게 막나?"…김부겸 "조금 과한 표현"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2차 재난지원금을 추석 이전에 지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는 오늘 YTN라디오 '출발새아침' 인터뷰에서 "거리두기 2단계 상황에서도 상당히 지쳐서 국민들 삶에 주름살이 많이 왔다"며 "일단 전 국민에게 다 지급을 하고 대신 고소득자나 고정수입자 등은 연말정산이나 소득신고할 때 환수하는 방안을 명확하게 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후보는 대구시 사례를 언급하면서 "50%에게만 지급을 해보니 세대분리를 하거나 부정수급하는 사람도 있고 여러 혼란이 생겨, 2차 지급시에는 개인별로 10만 원씩 모든 시민에게 보편지급을 결정했다"며 "이런 선례를 보면 50%다, 70%다 하는 것은 듣기에 설득력 있지만 사실 집행해보면 불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재난지원금 신속 지급에 반대하며 '돈을 줘서 소비하러 다니면 코로나는 어떻게 하냐'고 지적한 이낙연 후보 주장에 대해서는 "조금 과한 표현"이라며 "사실에 대한 정확한 판단이 아닌 것 같다"고 반박했습니다.

    김 후보는 "1차 재난지원금 지급 후 상황을 보면 그렇게 말씀하실 수는 없다"며 "주변에 자영업, 식당, 소규모 가게하는 분들은 그나마 1차 재난지원금 때문에 버텼다는 분들이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민주당 지도부가 코로나 확진자와의 직간접적 접촉으로 자가격리에 들어가며 전당대회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는 "원래부터 결정하기를 아주 최소 인원, 50명 이내만 모여서 하기로 했다"면서 진행에 무리가 없다는 입장을 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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