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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업무개시 명령 어기면 즉각 법적 조치" 주문

정 총리 "업무개시 명령 어기면 즉각 법적 조치" 주문
입력 2020-08-27 14:15 | 수정 2020-08-27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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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 총리 "업무개시 명령 어기면 즉각 법적 조치" 주문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함께 회의를 열고 의료계 파업에 대한 엄정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비공개로 열린 오늘 회의에서 정 총리는 정부의 업무개시 명령을 어기는 의사들에 대해 즉각 고발 등의 법적 조치를 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총리실 관계자는 "복지부가 수도권 20개 병원의 응급실과 중환자실의 업무개시 명령 이행 실태를 조사 중이며, 정 총리가 이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정 총리는 또 대한의사협회의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를 조사 중인 공정위 등에 대해선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조사를 강조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정 총리는 어제 범정부 대책회의를 소집해 "공권력을 행사하기로 결정하면 제대로 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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