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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유엔의 납북자·전쟁포로 송환 촉구는 비열한 정치 공작"

북한 "유엔의 납북자·전쟁포로 송환 촉구는 비열한 정치 공작"
입력 2020-08-28 16:45 | 수정 2020-08-28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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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유엔의 납북자·전쟁포로 송환 촉구는 비열한 정치 공작"
    북한이 유엔의 납북자·전쟁포로 송환 촉구에 대해 비열한 정치 공작의 연장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스위스 제네바 주재 북한 대표부는 유엔에 제출한 답변서에서 "납치와 강제북송 혐의는 인권을 구실로 북한 체제를 전복하려는 비열한 정치 공작의 연장"이라고 반발했습니다.

    그러면서 "유엔 인권이사회 측은 북한을 악의적으로 비난하면서 사실을 왜곡하고 무지와 편견을 드러냈다"며 "이런 편향된 견해는 유엔 인권 메커니즘이 정치적 도구이자 특정 세력의 하수인으로 전락했다는 인식을 하게 만든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진짜 필요한 일은 일본이 과거 납치한 수백만 조선인의 생사 확인과 진정한 사과 및 배상"이라며 "중국에서 한국으로 납치된 북한 여성 12명의 생사와 행방을 파악해 즉각 본국으로 송환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유엔 산하 '강제적·비자발적 실종에 관한 실무그룹'은 지난 6월, 6·25 전쟁 발발 70주년을 앞두고 북한에 서한을 보내 북한 당국이 납북자 신상 정보를 공개하고 가족들과의 소통을 허용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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