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대표는 오늘 국회 당대표실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번 주 빠른 시일 내 당정청 회의를 갖고 민생지원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민생지원 방안 중 하나로 "근로장려세제를 대폭 확대하고 앞당겨 시행하겠다"고 밝혔고, 재난지원금 지원 시기에 대해선 "가능한 한 빠를수록 좋다"고 언급했습니다.
열린민주당과의 합당에 대해선 "최소한의 당내 협의를 거쳐보겠다"며, "즉흥적으로 제 의견만 말하는 것은 온당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미래통합당의 국회 상임위원장 재배분 요구와 관련해서는 "김태년 원내대표에게 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의 진의를 파악하고 접점을 찾도록 서둘러 달라고 말했다"면서, "통합당의 말이 꼭 일관된 것은 아니었는데 5월부터 7월까지의 우여곡절을 똑같이 반복하는 일은 현명하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민주당 다주택 의원들의 주택 처분 문제는 "진행 상황을 곧 파악하고, 속도가 나지 않으면 왜 그런지 알아보고 속도감 있게 진행되게 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또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사임에 따른 한일관계 전망에 대해선 "분명한 건 한일 양국이 지금 이대로 가서는 안 된다는 것에 동의한다면, 일본 측도 한국에 대한 자세를 되돌아보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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