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 모씨의 군 복무 시절 특혜 휴가 의혹과 관련해 "추가 행정조치를 완벽히 해놔야 했는데 일부 안 된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정 장관은 오늘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추 장관의 아들이 군의관 진단서와 지휘관 명령도 없이 19일간 병가를 갔다'는 미래통합당 신원식 의원의 지적에 대해 이같이 답했습니다.
정 장관은 "절차에 따라 병가와 휴가가 진행됐고, 간부 면담일지에도 기록이 돼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면서도 "일부 행정처리를 서류상으로 정확하게 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정 장관은 통합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서 씨에 대한 질의가 이어지자 "검찰에서 조사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결과가 상세히 밝혀질 것"이라며 말을 아꼈습니다.
정치
임명현
정경두, 추미애 아들 특혜 의혹에 "행정조치 일부 안됐다"
정경두, 추미애 아들 특혜 의혹에 "행정조치 일부 안됐다"
입력 2020-09-01 14:54 |
수정 2020-09-01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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