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코로나 상황을 최대한 반영해 학생에게 불이익이 없도록 하는 대학 전형 변경을 이번 주 안으로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유 부총리는 오늘 국회 예결위에 출석해 "수능 최저학력뿐 아니라 면접, 논술을 반영하는 안을 대학별로 마련했다"며 "다만 갑자기 바뀌면 현장 혼란이 있을 수 있다는 의견도 있어 종합적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 3단계 상황이 벌어지면 수능을 치를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가정을 전제로 말하긴 어렵다"면서 "12월 3일 수능을 치르는 것을 목표로 전 국민이 방역에 차질이 없도록 협조해 달라고 간곡히 당부하고 싶다"고 답했습니다.
유 부총리는 가림막을 하고 교실당 24명이 시험을 치르기로 한 지난 발표와 관련해 "감염 상황 확산에 대비해 학생 수를 더 줄이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며 "고사장을 더 확보하고 감독관도 몇 배는 더 배치해야 해서 관련 준비도 함께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정치
배주환
유은혜 "코로나 상황 반영한 대입 변경안, 이번주 대교협서 발표"
유은혜 "코로나 상황 반영한 대입 변경안, 이번주 대교협서 발표"
입력 2020-09-01 16:09 |
수정 2020-09-0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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