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은 미래통합당이 정강정책 개정안에서 4선 연임 금지 조항을 제외한 것에 대해 "혹시나 했는데 역시 예상대로"라고 비판했습니다.
윤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미 예상됐던 전개고 결말이라서 미래통합당의 발표에 아쉬움도 크지 않다"며 "통합당이 이 문제를 포기하는 건 아니고 별도로 논의하겠다고 했지만 그 역시 면피용일 것이라 짐작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 법은 국회의원 그 자체가 목표가 되기보다 국민을 위해 일하는 것이 목표가 되게 해, 국민 신뢰를 회복하자는 것" 이라면서 "국회의원들이 스스로 기득권을 내려놓자는 것이어서 어려운 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국회의원 연임을 3차례로 제한하는 법안을 제출한 윤 의원은 "미래통합당은 사실상 포기를 선언했지만 저는 꾸준히 가려던 길을 가겠다"고 법안 처리 의지를 밝혔습니다.
정치
이준범
윤건영, '4선 연임금지' 정강정책 제외 통합당에 "혹시나 했는데 예상대로"
윤건영, '4선 연임금지' 정강정책 제외 통합당에 "혹시나 했는데 예상대로"
입력 2020-09-02 08:28 |
수정 2020-09-02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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