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코로나19 치료 후 퇴원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오늘(2일) "정부 방역은 사기극"이라고 주장하자, "당장 감옥으로 보내야 한다"고 비난했습니다.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전 목사는 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일말의 반성도 없이 궤변과 피해자 코스프레로 일관했다"며 "정부 방역 체계를 무력화시키려 한 그가 적반하장 식의 태도를 보이니 참으로 어이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최 수석대변인은 "전 목사의 비이성적이며 몰상식적인 행동에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법원이 검찰의 보석 취소 청구에 대해 신속히 판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정의당 김동균 부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후안무치하기 짝이 없다.
'민주주의의 적'이라는 말 이외에 달리 표현할 방법이 없다"고 맹비난하며 "수사 당국은 단호한 처벌로 일벌백계하는 모습을 보여달라"고 밝혔습니다.
정치
조명아
민주 "적반하장 전광훈 당장 감옥으로 보내야"
민주 "적반하장 전광훈 당장 감옥으로 보내야"
입력 2020-09-02 17:08 |
수정 2020-09-02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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