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최연소 최고위원으로 발탁된 24살 박성민 내정자가 이낙연 대표에게 당비 감면을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박 내정자는 "최고위원으로 지명된 당일 이 대표에게 전화해 감사 인사를 드리면서 대학생이 달마다 지명직 최고위원 직책 당비인 150만 원을 내긴 힘들다"며 "당비 감면을 고려해줄 것을 부탁드렸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이 대표는 "학생이 매월 150만원을 내는 건 말이 안 되는 것 같다"며 "최고위원들과 논의해보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민주당 당규에 따르면, 당직자와 당 소속 공직자는 직책에 따라 직책 당비를 내야 하고, 사유가 있는 경우에만당무위원회 의결로 직책당비를 감면받을 수 있습니다.
정치
최경재
민주당 최연소 최고위원 내정자 박성민, 이낙연에 "당비 감면 고려해달라"
민주당 최연소 최고위원 내정자 박성민, 이낙연에 "당비 감면 고려해달라"
입력 2020-09-03 13:12 |
수정 2020-09-03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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