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과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은 오늘 오전, 민주당사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정책협약 이행 합의서' 서명식을 가졌습니다.
합의서에는 또, "민주당이 공공보건의료기관 경쟁력 확보와 의료의 질 개선을 위해 충분한 예산을 확보하도록 노력한다", "전공의 수련 환경 및 전임의 근로조건 개선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마련한다"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당초, 오늘 오전 8시반에 시작될 예정이었던 협약식은 대한전공의협의회 등을 중심으로 한 의협 내부 반발로 1시간 반 가량 지연됐습니다.
한 의장은 "어제 협상 진행 과정에도 전공의협의회 등이 찾아와서 그들의 이야기를 따로 들려줬고, 그 내용도 협약 내용에 포함됐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도 "정책 철회라는 표현이 들어있지 않지만, 중단 후 원점 재논의도 사실상 같은 의미라 비교적 잘 만든 합의문이라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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