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가 모레(6일) 고위 당정협의를 열고 2차 재난지원금 지급 방안과 4차 추경 규모를 확정하기로 했습니다.
당정은 실무협의를 통해 추경 규모는 8조 원에서 10조 원 사이로 의견을 모았고 2차 지원금은 전 국민 지급이었던 1차와 달리 선별적으로 지급하기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고위험시설로 지정돼 운영이 중단된 노래방과 PC방 등 12개 업종에는 일정 금액의 현금을 지원하는 방안이 유력하고, 카페와 음식점 등이 코로나 확산으로 매출이 실제 감소한 경우 지원 대상에 포함하는 방안도 논의 중입니다.
카드결제 정보로 매출이 얼마나 감소했느냐를 따져 지원 금액에 차등을 둘 가능성도 있습니다.
또 특수고용직과 실직자 등 일자리 취약계층도 지원 대상인데, 기존의 고용안정지원금 지급 기간을 연장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정치
조명아
당정, 2차 지원금 선별적 지급으로 가닥…추경은 8~10조 사이
당정, 2차 지원금 선별적 지급으로 가닥…추경은 8~10조 사이
입력 2020-09-04 19:06 |
수정 2020-09-04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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