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정책위의장이 정부 여당과 대한의사협회의 합의와 관련해 "백기 투항이냐고 문자 주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한 의장은 오늘 자신의 SNS를 통해 "다만 국민과 아픈 환자들에 백기 투항이라면 맞다"면서 "대한의사협회와의 정책협약을 이행하기 위한 정책과 제도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한 의장은 어제 최대집 의협 회장과 '공공의료 확충 정책의 원점 재논의'와 '의료계 집단행동 중단'을 골자로 하는 최종 합의를 이끌어냈습니다.
한 의장은 이어 "우리는 포기하지 않았다"며 "의료서비스의 지역 불균형 해소와 필수의료 강화, 공공의료 확충의 원칙을 끈기를 갖고 추진해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치
이기주
한정애 "백기투항? 동의안해…공공의료 확충 원칙 지킬 것"
한정애 "백기투항? 동의안해…공공의료 확충 원칙 지킬 것"
입력 2020-09-05 13:43 |
수정 2020-09-05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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