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법사위 소속 의원들은 성명을 내고,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휴가 미복귀 의혹에 대해 "진짜 검찰개혁을 위해서라도 특임검사를 임명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검찰이 추 장관 보좌관과 통화했다는 부대관계자 진술을 참고인 조서에서 뺐다는 의혹이 구체화되고 있다"면서 "수사팀과 지휘라인의 직무유기 혐의가 높고 추 장관이 개입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권검유착의 냄새가 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추 장관 스스로도 '검찰이 당장 수사하면 될 일'이라고까지 했지 않았느냐"며 "추 장관이 말과 다른 행동을 한다면 수사 의지가 없는 것이며 그 때는 특검이나 국회 국정조사 등 다른 방법을 강구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습니다.
정치
최경재
국민의힘 법사위 소속 의원들 "추미애 아들 의혹 특임검사 임명해야"
국민의힘 법사위 소속 의원들 "추미애 아들 의혹 특임검사 임명해야"
입력 2020-09-06 13:33 |
수정 2020-09-06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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