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는 2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해 "맞춤형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선별 지원을 공식화했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 서울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당면한 민생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청년 등 고용 취약계층과 소상공인·자영업자 등 피해가 크게 발생하는 계층을 중심으로 사각지대 없이 맞춤형 지원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특히 "8월 중순 코로나 재확산과 최장기간 장마로 경제와 민생에 어려움이 심각하다"며 "수혜 기준을 확대하고 신규 지원방안을 추가로 마련하는 등 피해 확산을 최소화하는 노력을 연말까지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은 "4차 추경은 코로나 재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라 고통을 겪는 국민을 돕는 거"라며 "추석 이전부터 집행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 역시 "4차 추경은 신속성, 효율성, 정확성을 가지고 적재적소에 짜임새 있게 투입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치
손병산
당정 "취약계층에 맞춤형 지원"…'재난지원금 선별지급' 공식화
당정 "취약계층에 맞춤형 지원"…'재난지원금 선별지급' 공식화
입력 2020-09-06 14:00 |
수정 2020-09-06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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