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에 대한 특혜 의혹과 관련해 "추 장관이 적극적으로 입장을 밝혀야 한다"며, "더불어민주당도 자체 조사 등을 통해 의혹에 대한 소명작업을 함께 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정의당 조혜민 대변인은 오늘 논평을 통해 "문제는 아들이 특혜를 받았는지의 여부가 아니라 추 장관 측이 보이지 않는 위력을 행사했는지 여부"라며 "추 장관 측이 민주당 당대표 시절 아들의 거취와 휴가를 두고 나섰다면, 그 자체만으로 부당한 압력이 행사된 것이라 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 대변인은 "추 장관 측은 아들의 휴가 처리를 두고 주한미군과 한국군 규정 적용 여부에 따라 다르다는 식의 해명을 내놨지만 이는 특혜 논란의 핵심을 비껴가는 것"이라며, 평창 통역병 선발과 용산 자대배치 역시 과정상 개입이 있었다면 위력 행사임을 부정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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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영
정의당 "추미애, 특혜 의혹 적극 밝혀야…민주당도 자체조사 나서야"
정의당 "추미애, 특혜 의혹 적극 밝혀야…민주당도 자체조사 나서야"
입력 2020-09-09 13:30 |
수정 2020-09-09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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