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소속 관악구의원이 성추행으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것과 관련해, 국민의힘이 "민주당발 성추문을 도대체 언제까지 지켜봐야 하느냐"며 "민주당 차원에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습니다.
국민의힘 서울시당 박용찬 대변인은 오늘 논평을 통해 "안희정, 오거돈, 박원순 사건도 모자라, 부산시의원의 식당 여종업원 성희롱과 김제시의원들의 낯뜨거운 불륜스캔들까지 민주당에서 잇따라 터져나오는 성범죄 행각은 예사수준을 넘어섰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대변인은 이어 "중앙과 지방권력을 장악한 민주당이 권력에 취한 나머지 집단적으로 '성의식의 권력화' 현상을 나타내고 있다"며 "민주당발 성범죄가 일상화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4월, 토론모임 회식 중 여성회원의 신체를 만진 혐의로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관악구의원 A씨에게 벌금 7백만원을 선고한 바 있습니다.
정치
이기주
국민의힘 "與 구의원 성추행…민주당발 성범죄 언제까지 봐야하나"
국민의힘 "與 구의원 성추행…민주당발 성범죄 언제까지 봐야하나"
입력 2020-09-11 19:07 |
수정 2020-09-11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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