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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아닌 이재명과 싸움 준비" 정의당 경선 첫 유세

"민주당 아닌 이재명과 싸움 준비" 정의당 경선 첫 유세
입력 2020-09-12 19:50 | 수정 2020-09-12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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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아닌 이재명과 싸움 준비" 정의당 경선 첫 유세
    정의당 차기 당권에 도전한 김종철, 박창진, 김종민, 배진교 후보가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 첫 선거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김종철 후보는 "정의당은 보수화한 민주당과의 싸움이 아닌, 보편적 기본소득을 주장하는 이재명 경기지사와의 싸움을 준비해야 한다"며 "소득세 최고세율을 50% 이상으로 올리도록 하는 등 과감히 나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창진 후보는 "민주노동당 시절 13%였던 지지율이 지금은 9%로 떨어졌다"며 "우리만의 이념 지향이 완벽하다며 국민을 계몽의 대상으로 취급해 가르치려는 행태에서 벗어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종민 후보는 "조국에서 추미애로 이어진 불공정 문제제기에 민주당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며 "민주당 2중대의 길에서 벗어나 진보정당을 국민에게 돌려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

    현역 의원인 배진교 후보는 "소수정당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원내외를 아우르는 통합의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국회에 빠르게 도달하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의당은 온라인 유세와 토론회를 마친 뒤 이달 23일부터 27일까지 당원 온라인 투표를 진행하고, 27일 당대표 등 선출을 확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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