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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추미애 사과에 "안일한 인식 아쉬워…실망"

정의, 추미애 사과에 "안일한 인식 아쉬워…실망"
입력 2020-09-13 18:24 | 수정 2020-09-13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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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 추미애 사과에 "안일한 인식 아쉬워…실망"
    정의당이 오늘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아들 특혜 논란에 대해 SNS로 입장을 밝힌 것과 관련해 "공적 권력에 대한 안일한 인식에 아쉬움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정의당 조혜민 대변인은 오늘 논평에서 "추 장관이 본인이 가진 여러 위치로 인해 갖는 고민들을 털어놓았다.

    묵묵부답으로 일관하지 않고 국민들께 송구함을 밝힌 것에 대해서는 다행스러운 마음"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어 "추 장관은 의도치 않은 개입이 부당한 권력을 행사할 수 있음을 여전히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로서 본인의 발언과 행동이 어떤 위력으로 다가설지에 대해 숙고하고 있지 못한 건 아닌지 실망스럽기까지 하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문제가 되고 있는 사항에 대해 제대로 입장을 밝히지 않기에 논란이 반복되고 있는 것이 지금의 모습"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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