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정치
기자이미지 조재영

국민의힘, 추미애 사과에 "우리가 묻는 건 법의 문제"

국민의힘, 추미애 사과에 "우리가 묻는 건 법의 문제"
입력 2020-09-13 19:11 | 수정 2020-09-13 19:11
재생목록
    국민의힘, 추미애 사과에 "우리가 묻는 건 법의 문제"
    국민의힘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오늘 SNS를 통해 아들의 군복무 시절 특혜 의혹에 대해 해명하고 사과한 것과 관련해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도 "우리가 묻는 건 법의 문제"라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배준영 대변인은 오늘 논평에서 "어머니로서 아내로서 인간적인 고민이 많았고, 이겨내는 과정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잘 극복해내시길 함께 응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다만 우리가 묻는 건 법의 문제"라면서, "기회가 평등한지, 과정은 공정한지, 결과는 정의로운지 묻는 것이고, 특히 고위 공직자에게 더 엄한 잣대가 필요한 것임은 장관님도 잘 아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같은 당 배현진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내일 대정부질문만 순탄히 넘겨보자며 대통령과 짜고 치는 가증의 눈물 쇼로 보일 수 밖에"라며 원색적으로 비난했습니다.

    배 원내대변인은 "법 앞의 평등을 무너뜨리며 감히 법무, 검찰 개혁을 논할 자격이 없다"며 "추 장관이 지금 해야할 일은 아들의 군특혜 논란에 종지부를 찍기 위해서 스스로 계급장 떼고 수사받으며 의혹을 명명백백히 밝히는 것" 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