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최고위원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휴가 관련 의혹을 처음 제기한 당시 당직사병을 향해 '단독범'이라는 표현을 쓰며 비판한 같은 당 황희 의원을 향해, "적절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오늘 BBS 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황 의원이 당시 당직 사병을 단독범이라며, 범죄자로 단정한 표현은 좀 적절치 않았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다만 "당시 결재가 모두 끝난 걸 몰랐던 당직사병이 착오를 일으켜 문제를 제기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또 "검찰은 사회적으로 중요한 사건은 빨리 수사해서, 부담이 되더라도 혐의가 있으면 있는 대로, 없으면 없는 대로 분명한 처리를 해야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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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황희, 당직사병 '단독범' 표현은 부적절했다"
김종민, "황희, 당직사병 '단독범' 표현은 부적절했다"
입력 2020-09-14 10:25 |
수정 2020-09-14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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