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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향자 "환자 위태로운데 병원비 따지며 수술 미루는 꼴…추경 통과시켜야"

양향자 "환자 위태로운데 병원비 따지며 수술 미루는 꼴…추경 통과시켜야"
입력 2020-09-14 11:20 | 수정 2020-09-14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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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향자 "환자 위태로운데 병원비 따지며 수술 미루는 꼴…추경 통과시켜야"
    더불어민주당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국민의 고통을 덜기 위해서는 4차 추경안이 이번주 내 통과되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양향자 최고위원은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야당에서 꼼꼼한 심사가 어렵다는 이유로 추석이 지난 뒤까지 추경심사를 할 수 있다는 말이 나왔는데 동의하기 어렵다"며 "환자 목숨이 오늘내일 하는데 병원비 항목을 보겠다며 수술을 미루는 꼴"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양 최고위원은 "필요하면 추경심사 인원을 배로 늘리고 밤새워 심사하면 된다"며 "작은 것으로 발목잡다 국민 삶의 파탄을 방기한다면 역사는 21대 국회를 죄인으로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추미애 법무장관 공방을 추경 지렛대로 삼을 것은 상상조차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민주당은 또, 전국민 통신비 2만원 지급 등 추경안 내용을 둘러싼 야당의 비판에 대해서도 반박했습니다.

    김종민 최고위원은 BBS 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 인터뷰에서 추경안에 포함된 '통신비 2만원'에 대해 "국민 전체가 우리 경제를 살릴 수 있는 마중물 혹은 계기를 만들어보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통신비 대신 전국민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해야한다는 야당 주장에는 "어린이와 고령층 등 위험군에 대해서는 거의 무료접종 계획을 갖고있다"며 "현재 기존 확보 물량 외에 백신 추가 수급이 여의치 않아 단순히 예산만 투입한다고 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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