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욱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북한이 노동당 창건 75주년인 다음달 10일에 맞춰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 SLBM을 쏠 가능성이 낮다고 밝혔습니다.
서 후보자는 국회 국방위원회에 제출한 서면 답변에서 "현재 북한의 SLBM 발사 임박 징후가 식별되지 않고 있고, 준비 기간을 고려할 때 도발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습니다.
서 후보자는 최근 함경남도 신포조선소에서 SLBM 시험발사 준비 암시 활동이 포착됐다는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 분석에 대해서는 "SLBM 발사 준비라기보다는 태풍 피해 복구와 관련된 활동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북한의 SLBM 개발 진행 상황과 관련, "시제품 개발 및 시험평가 단계로 추정되며 양산 및 전력화 임박 징후는 식별된 바 없다"면서도 "SLBM 탑재가 가능한 재래식 잠수함 전력증강은 지속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치
조국현
서욱 국방장관 후보자 "북한, 10월 SLBM 발사 가능성 낮아"
서욱 국방장관 후보자 "북한, 10월 SLBM 발사 가능성 낮아"
입력 2020-09-14 15:30 |
수정 2020-09-1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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