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오늘(14일) 보수단체가 개천절 집회를 강행할 경우 공권력을 투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진 장관은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10월 3일 집회가 이뤄지면 공권력을 투입하실 것이냐?"라는 더불어민주당 정창래 의원의 질문에 "그렇게 해야 할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진 장관은 "민주국가에서 표현의 자유나 집회의 자유가 중요하긴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모임은 자제해야 한다"고 설명하면서 "집회를 강행한다면 정부로서는 모든 공권력을 동원해서 제재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정치
조명아
진영 "보수단체 개천절 집회 강행하면 공권력 투입"
진영 "보수단체 개천절 집회 강행하면 공권력 투입"
입력 2020-09-14 15:32 |
수정 2020-09-14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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