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당국, K-2소총·유탄 발사 드론 실험 중…오늘 관련 세미나 진행

발사 드론 전투실험 [방사청 자료]

군 당국이 K-2 소총 등을 장착한 드론을 실험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방위사업청은 소총 발사 드론과 유탄 발사 드론, 중대급 정찰 드론에 대한 전투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소총 발사 드론에는 개머리판을 제거한 K-2 소총이, 유탄 발사 드론에는 6개의 유탄 발사기가 장착됐습니다.

GOP와 해병사단에서 운영하는 수직이·착륙형 정찰용 드론과 대대급 부대의 소형 공격 드론, 초소형 정찰 드론 등은 핵심 기술 개발을 통해 확보할 계획입니다.

방사청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술 발전 추세에 맞춰 올해부터 10년간 2조 7천억 원을 투자해 드론 연구 개발 사업을 투 트랙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방사청은 오늘 이 같은 내용의 '국방 드론 산업 발전을 위한 세미나'를 진행하며 방사청 유튜브로도 온라인 중계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