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휴가 관련 의혹과 관련해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정 장관은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의원이 "추 장관 아들의 통역병 선발 관련 청탁이 있었냐"고 묻자 "선발 안 된 것을 잘 아실 것"이라며 "군은 공정하게 운영되기 때문에 청탁이 결코 통하지 않는 시스템을 구축해놨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추 장관 아들이 허가없이 휴가를 갔냐"는 안 의원의 질문엔 "면담일지나 부대운영일지 등 기록이 있고 승인권자의 허가를 받았다"며 "검찰 수사 결과를 지켜보면 될 것”이라고 대답했습니다.
또 정 장관은 "지난 5년동안 보관돼야 할 추 장관 아들의 진단서 등이 관리 부실로 없는 것 같다"는 지적에 대해선 "군에 미흡한 부분을 보완 조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치
최경재
정경두 "추미애 장관 아들, 승인권자 허가 받고 휴가 연장"
정경두 "추미애 장관 아들, 승인권자 허가 받고 휴가 연장"
입력 2020-09-15 16:06 |
수정 2020-09-15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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