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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혜련 "국민의힘, 권리 행사 안해…공수처법 정기국회 내 처리"

백혜련 "국민의힘, 권리 행사 안해…공수처법 정기국회 내 처리"
입력 2020-09-16 09:23 | 수정 2020-09-16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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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혜련 "국민의힘, 권리 행사 안해…공수처법 정기국회 내 처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백혜련 의원은 국민의힘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출범에 협조하지 않는 것 에 대해 "권리를 행사하지 않는다면 언제까지나 두고볼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백 의원은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야당이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 선정을 미루는 걸 보면 공수처 출범에 의지가 없는 것 같다"며 "현실적으로 이번 정기 국회 내에는 공수처법이 당연히 처리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교섭단체의 추천위원 선정이 늦어질 경우 법학계 인사를 위촉한다는 내용의 공수처법 개정안을 발의한 것에 대해선 "야당의 비토권과 추천권을 박탈하는 게 아니라 야당이 추천하지 않으면 다른 곳에 주자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백 의원은 "만약 야당이 추천위원을 선정한다면 개정안 발의를 거둬들이는 것이냐" 는 질문에 "새 공수처법이 통과되기 전까지 기존 법이 힘을 갖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그렇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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