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이 북한의 태풍 피해와 관련해 초기 지원을 제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 대변인은 "유엔 등 인도주의 기구가 초기 지원을 제공했으며 북한 당국이 복구와 재건 작업에 착수했다고 말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또 유엔 측은 "유엔과 인도주의 기구들이 북한 당국과 접촉하고 있으며 북한의 태풍 피해 점검과 복구 작업을 지원할 준비가 돼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큰물 피해와 관련한 그 어떤 외부적 지원도 허용하지 말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와 별개로 국제적십자사는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유전자증폭검사 장비 등 코로나19 대북 지원에 약 6억 원 상당을 지출했습니다.
정치
손령
유엔, 북한에 태풍 피해 초기 지원 제공
유엔, 북한에 태풍 피해 초기 지원 제공
입력 2020-09-16 10:20 |
수정 2020-09-1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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