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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윤미향 기소 송구"…윤리감찰단 조사대상에선 제외

민주당 "윤미향 기소 송구"…윤리감찰단 조사대상에선 제외
입력 2020-09-16 11:54 | 수정 2020-09-16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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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윤미향 기소 송구"…윤리감찰단 조사대상에선 제외
    더불어민주당은 "윤미향 의원에 대한 검찰의 기소를 당으로서 송구스럽고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윤 의원에 대한 당직과 당원권을 각각 정리한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오늘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뒤 브리핑을 갖고 이같은 회의 결과를 전했습니다.

    최 수석대변인은 "앞으로 이 사안에 대해 당은 법원의 판단에 따라 조치하겠다"며 "아울러 정부는 시민단체의 국가보조금 사용에 대해 투명성을 높일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민주당은 다만 오늘부터 활동을 시작한 윤리감찰단에는 이스타항공 정리해고 논란 당사자인 이상직 의원과 재산신고 누락 의혹이 제기된 김홍걸 의원에 대한 감찰만 요청했습니다.

    최 수석대변인은 "이상직, 김홍걸 의원 건이 조사대상 1호가 될 것"이라며 윤미향 의원이 제외된 데 대해서는 "이미 검찰 조사가 끝나 기소된 만큼 조사와 관련해선 실효성이 없다고 판단했다"고설명했습니다.

    한편 민주당은 윤리감찰단장에 최기상 의원을 내정한 이유에 대해, "전국 법관대표회의 의장으로 일했고 소신판결로 신뢰를 쌓은 분" 이라며 "강단있고 신속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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