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복무 관련 의혹과 관련해, "그 자체에 대해서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의원은 오늘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교육과 병역은 온 국민의 관심사이기 때문에 국민의 역린"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의원은 또 "군대를 다녀온 평범한 청년들에게도, 그들이 갖는 허탈함이 어떤 건지에 대해서도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박 의원은 "야당도 명백한 증거나 정황을 제시하지 못하고 대정부 질문 내내 추 장관 관련해서만 얘기를 하니까 답답하다"며 "정쟁만 가져오지 제도적 개선이나 문제해결은 전혀 못 하고 있는 느낌"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야당도 이 정쟁으로 정치적인 어떤 이득을 보겠다고 생각하지 말고, 제도 개선을 촉구하는 쪽으로 논의를 이끌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정치
임명현
박용진 "교육과 병역은 국민 역린…의혹 자체 죄송스럽게 생각"
박용진 "교육과 병역은 국민 역린…의혹 자체 죄송스럽게 생각"
입력 2020-09-16 14:44 |
수정 2020-09-16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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