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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메이 전 총리 접견 "코로나 대응 양국 협력 기대"

문 대통령, 메이 전 총리 접견 "코로나 대응 양국 협력 기대"
입력 2020-09-16 16:42 | 수정 2020-09-16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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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대통령, 메이 전 총리 접견 "코로나 대응 양국 협력 기대"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 정상급 외빈으로는 코로나 사태 이후 처음 방한한 테레사 메이 전 영국 총리를 접견하고, 코로나 대응 공조와 기후변화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방역과 경제는 양자택일의 대상이 아니며, 조화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한 뒤, "코로나로 비대면화와 디지털화, 그린 경제로의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대응과정에서 양국의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코로나 극복을 위해 국제적인 연대와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서울에 본부를 둔 국제백신연구소에 영국 측의 관심을 요청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메이 전 총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경제회복은 지속가능하고 친환경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내년 한국에서 개최될 P4G 정상회의가 영국에서 열릴 기후변화당사국총회의 성공으로 이어지는 강력한 추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답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양측은 과학기술 분야 등에서 양국의 장점을 활용해, AI와 기후기술 등 미래 유망 분야 협력으로 성장동력을 마련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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