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 부부가 국방부 민원실에 전화를 걸어 아들 문제와 관련해 청탁했다는 의혹에 대해 "억울한 부분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 대정부 질문에서 "민원실에 전화하는 것은 대한민국 모든 국민이 할 수 있지만 청탁은 은밀하게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꼼꼼히 연구를 해보지는 않았지만 그렇게 크게 비난받아야 할, 그리고 대정부질문 수일 동안을 허비해야 할 사유는 발견하지 못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이 문제는 이미 검찰로 넘어가 있는 상태인데, 우리가 마땅히 챙겨야 할 일을 챙기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정치
조명아
정세균 "민원실엔 모든 국민이 전화 가능…추 장관 억울할 것"
정세균 "민원실엔 모든 국민이 전화 가능…추 장관 억울할 것"
입력 2020-09-17 18:17 |
수정 2020-09-17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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