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야당에서 요구하는 전국민 무료 독감 예방접종에 대해 "정부로서는 받아들이기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오늘 예결위 전체회의에서 "국가적으로 꼭 접종을 해야 하는 무료 대상자는 이미 돼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일각에서 거론되는 유료 접종 물량을 무료로 전환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1천1백만명분을 모두 국가가 지급한다면 스스로 구매할 수 있는 길이 막히게 된다"고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홍 부총리는 통신비 2만원 지급에 대한 논란과 관련해서는 "임차비, 보육비, 통신비 부담이 크다는 판단하에 통신비에 대해 여러 가지 논의했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습니다.
정치
이준범
홍남기, '전국민 무료 독감 접종'에 "정부로서 받아들이기 쉽지 않아"
홍남기, '전국민 무료 독감 접종'에 "정부로서 받아들이기 쉽지 않아"
입력 2020-09-18 13:48 |
수정 2020-09-18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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