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욱 국방부 장관이 강원도 철원 화살머리고지 유해발굴 현장을 방문해 9·19 남북 군사 합의 이행을 강조했습니다.
서 장관은 "오늘이 9·19 남북 군사 합의 2주년"이라며 "군사 합의는 남북 간 군사적 충돌 방지와 신뢰 구축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9·19 군사 합의의 충실한 이행을 통해 접경지에서 군사적 긴장이 실질적으로 완화됐다"며 "66년이 넘는 긴 세월 동안 다가가지도 못했던 비무장지대 내에서의 역사적 유해발굴이 최초로 가능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화살머리고지에서 하루빨리 남과 북이 함께 공동유해 발굴을 이행하기 바란다"며 북측의 호응도 촉구했습니다.
정치
손령
서욱 "9·19 남북 군사 합의로 긴장 완화…유해발굴 이행 노력할 것"
서욱 "9·19 남북 군사 합의로 긴장 완화…유해발굴 이행 노력할 것"
입력 2020-09-19 17:34 |
수정 2020-09-19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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