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대해 우리 정부가 유감의 뜻을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논평을 통해 "일본의 식민 침탈과 침략 전쟁을 미화하는 상징적 시설물인 야스쿠니 신사를 퇴임 직후 참배한 데 대해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일본의 지도급 인사들이 역사를 올바르게 직시하고 과거사에 대한 겸허한 성찰과 진정한 반성을 행동으로 보여줄 때 주변국과 국제사회가 일본을 신뢰할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엄중히 지적한다"고 말했습니다.
아베 전 총리는 오늘 오전 트위터를 통해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고 지난 16일 총리에 퇴임한 것을 영령에게 보고했다"고 전했습니다.
정치
손령
외교부 "아베 야스쿠니 신사 참배 깊은 우려와 유감"
외교부 "아베 야스쿠니 신사 참배 깊은 우려와 유감"
입력 2020-09-19 17:46 |
수정 2020-09-19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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