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은 공정을 감히 입에 담을 수 없다'는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의 발언에 대해 "대한민국 대통령에게 기본적 예의는 갖췄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오늘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공정을 강조한 문 대통령의 청년의 날 기념사를 주 원내대표가 강력히 비판했다'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주 원내대표가 대통령의 진의를 어떻게든 깎아내리려고만 해서 참으로 안타깝다"며 "문 대통령은 대한민국을 위해 진지하게 공정에 대한 의지를 밝히면서 구체적인 실행방안까지 설명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문 대통령은 그제 열린 제1회 청년의날 기념식에서 "공정은 정부의 흔들리지 않는 목표"라고 강조했습니다.
정치
손병산
청와대, 주호영 '공정' 비판에 "대통령에 기본 예의 갖춰야"
청와대, 주호영 '공정' 비판에 "대통령에 기본 예의 갖춰야"
입력 2020-09-21 19:18 |
수정 2020-09-21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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