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다음달 중순부터 원외 당협위원장들을 상대로 당무감사에 착수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MBC와의 통화에서 "당초 재보궐선거 가능성 있는 서울과 부산, 경남 지역 위주로 이번 달에 특별당무감사를 먼저 진행하려했지만,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특별당무감사가 지연됐다"면서 "결국 추석을 넘겨 10월 중순부터 전국적으로 일반 정기감사를 진행한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원내 당협위원장들은 총선에서 당선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번 당무감사에선 제외하기로 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내년 4월 보궐선거를 앞두고 당의 조직을 재정비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며 "이번 감사는 정기감사인 만큼 특정 인물을 고려한 감사는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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