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욱 국방부장관은 서해어업관리단 소속 공무원이 북측 해상에서 피격돼 숨진 사건의 경위를 언론보도 후 뒤늦게 공개한 것에 대해 "북한이 이렇게 천인공노할 일을 저지를 수 있다고 생각을 못 하고 정보를 분석하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서 장관은 오늘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여러 출처의 조각조각을 모아 정보화시키는 작업을 하는 과정 중 사건 경위가 식별이 됐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이것이 정말 사실인지 분석하는 시간이 필요했고, 문재인 대통령의 유엔 연설과는 상관없이 정보의 신빙성을 높여나가는 노력을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치
배주환
서욱 "피격사건 뒤늦은 공개, 정보 분석하고 있었기 때문"
서욱 "피격사건 뒤늦은 공개, 정보 분석하고 있었기 때문"
입력 2020-09-24 17:33 |
수정 2020-09-24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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