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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대통령, 국군의날에도 북한에 한마디 안해…의아하고 울분"

주호영 "대통령, 국군의날에도 북한에 한마디 안해…의아하고 울분"
입력 2020-09-25 13:37 | 수정 2020-09-25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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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호영 "대통령, 국군의날에도 북한에 한마디 안해…의아하고 울분"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오늘 "우리 국민이 북한군에 의해 피살된 만행이 벌어졌는데도 문재인 대통령은 국군의날 기념식에서도 직접적인 말 한마디 없다"며 "깊은 유감의 뜻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 기념식을 현장에서 지켜보며 의아하고 울분을 참을 수 없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대통령은 희생자가 아직 살아있을 시점인 22일 오후 6시 36분에 최초 보고를 받았다고 돼 있는데도, 관계장관 회의와 이튿날 NSC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면서 "대통령은 국민을 살리기 위해 어떤 지시나 노력을 했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러면서 "유엔 안보리 결의안 채택과 국제형사재판소 제소를 비롯해 모든 조치를 강구하겠다"며 "대통령은 대변인을 통해 대리 사과하지 말고 직접 국민 앞에 나와 입장을 밝히고 단호한 의지를 보여달라"고 촉구했습니다.

    김은혜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문 대통령이 국군의날 기념식에서 유감 표명도 하지 않았다"며 "대체 대한민국 대통령은 지금 어디에 있느냐"고 비난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온국민이 슬픔과 분노에 잠긴 와중에 문 대통령은 아카펠라를 들었다"면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그 어떤 행위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응할 것임을 국민들께 약속드린다는 대통령의 말이 진정성 없는 공허한 수사로 들린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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