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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북한 '피살사건 사과'…과거에 비하면 상당한 변화"

이낙연 "북한 '피살사건 사과'…과거에 비하면 상당한 변화"
입력 2020-09-25 16:36 | 수정 2020-09-25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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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낙연 "북한 '피살사건 사과'…과거에 비하면 상당한 변화"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피살 사건을 사과한 것에 대해 "과거 북측의 태도에 비하면 상당한 정도의 변화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북측이 우리 측 공무원을 사살한 것은 남북 관계의 변하지 않는 냉엄한 현실"이라면서도 "과거와 달리 북한이 미안하다고 밝히고 사건 경위와 재발방지 조치를 소개한 건 변화" 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 대표는 "정부와 북측의 발표에 차이가 있다"면서 "앞으로 정부가 규명할 과제"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강경화 외교부 장관에게 "정상 간 친서 내용을 공개하지 않은 것은 상대에 대한 배려였다고 봐야 하나"고 물었고 강 장관은 "일반적으로 공개 안 하는 것이 외교적 관례" 라고 대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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