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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대북 규탄결의안 사실상 불발…여야 원내대표 회동 무산

국회 대북 규탄결의안 사실상 불발…여야 원내대표 회동 무산
입력 2020-09-27 15:56 | 수정 2020-09-27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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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대북 규탄결의안 사실상 불발…여야 원내대표 회동 무산
    서해상 실종 공무원 피살 사건에 대해 여야가 추진중이던 국회 차원의 대북 규탄결의안 채택이 사실상 불발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원내수석부대표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저녁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 등이 만나 대화와 협상으로 제반 논의를 긴밀하게 할 계획이었지만 무산됐다"고 밝혔습니다.

    김 원내수석부대표는 "규탄 결의안부터 채택하고 현안 질의는 다음에 논의하자고 했지만 야당이 받아들이지 않았다"며 "야당이 너무 쉽게 장외투쟁에 나서 아쉽다"고 말했습니다.

    청와대 앞 1인 시위에 나선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도 기자들과 만나, 긴급 현안질의를 빼고 결의안 채택만 하는 안에 대해 "국민이 알아야 할 것은 야당이 질문을 통해 알려드려야 한다"며 "국회의 존재 이유는 그런 것"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앞서 SNS에 올린 글에서도 "북한을 향해 경고 한마디 못하는 사람이 대한민국 대통령일 수는 없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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