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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일어나선 안될 일…유가족 상심·비탄에 깊은 애도"

문 대통령 "일어나선 안될 일…유가족 상심·비탄에 깊은 애도"
입력 2020-09-28 15:06 | 수정 2020-09-28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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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대통령 "일어나선 안될 일…유가족 상심·비탄에 깊은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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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은 해양수산부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희생자가 어떻게 북한 해역으로 가게 됐는지 경위와 상관없이, 유가족들의 상심과 비탄에 대해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분단 상황이라고 해도 일어나서는 안될 일이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국민들의 충격과 분노도 충분히 짐작하고도 남는다"며 "정부로서는 대단히 송구한 마음"이라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북측이 보내온 통지문에 대해선 "남북관계를 돌이킬 수 없는 상황으로 가는 걸 원치 않는다는 분명한 의지 표명"으로 평가했습니다.

    특히 "북한의 최고지도자로서 곧바로 직접 사과한 것은 사상 처음있는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며, 김정은 위원장의 사과를 "각별한 의미로 받아들인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이번 비극적 사건이 사건으로만 끝나지 않도록 대화와 협력의 기회를 만들고 남북관계를 진전시키는 계기로 반전되길 기대한다"며 우발적 군사 충돌과 돌발 사건을 막을 수 있는 군사통신선 우선 복구를 북측에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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