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방부는 "우리 군이 획득한 다양한 출처의 첩보 내용에서 '사살'을 언급한 내용은 전혀 없다"면서 다만 "우리 군이 단편적인 첩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추후에 관련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연합뉴스는 오늘 국회 국방위원회와 정보위원회 관계자들을 인용해 실종된 이 씨가 북한 선박에 발견된 당시 우리 군이 북한 군의 교신 내용을 실시간 감청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22일 밤 9시부터 감청된 내용에 따르면 북한 해군사령부가 "사살하라"고 명령했고, 대위급 정장이 "다시 묻겠습니다. 사살하라고요? 정말입니까"라고 되물었으며 이후 9시 40분쯤 현장에서 "사살됐다"는 보고가 올라갔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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