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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폼페이오 내달 8일 회담…한미관계·한반도 정세 논의

강경화·폼페이오 내달 8일 회담…한미관계·한반도 정세 논의
입력 2020-09-30 11:16 | 수정 2020-09-30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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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경화·폼페이오 내달 8일 회담…한미관계·한반도 정세 논의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다음 달 8일 서울에서 만나 양자 현안과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논의합니다.

    미 국무부는 폼페이오 장관이 다음 달 7~8일 이틀간 한국을 방문한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도 오늘 "강경화 장관이 8일 오전 폼페이오 국무부 장관과 회담을 갖고 한미관계, 한반도 정세, 지역·글로벌 문제 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미 당국은 폼페이오 장관의 방한 기간 방위비 분담금 협상 등 양국 현안은 물론 대북 문제, 중국 등 한반도 주변 정세 전반을 놓고 폭넓은 논의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최근 한국 공무원 피살로 한반도에 다시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양국이 북한과 대화를 촉진하기 위해 어떤 해법을 모색할지 주목됩니다.

    한편, 폼페이오 장관은 방한에 앞서 일본을 방문해 6일 일본, 호주, 인도와 `쿼드`(Quad)로 불리는 4개국의 두 번째 외교장관 회담에 참석해, 중국 견제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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