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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국가보위상, 대장→상장 강등…코로나 방역 책임 추정

북한 국가보위상, 대장→상장 강등…코로나 방역 책임 추정
입력 2020-09-30 18:54 | 수정 2020-09-30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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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국가보위상, 대장→상장 강등…코로나 방역 책임 추정
    북한의 방첩 및 사회통제 기구인 국가보위성의 수장 정경택이 넉 달 만에 대장에서 상장으로 강등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조선중앙TV는 어제 열린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회의에 참석한 정경택 국가보위상이 기존 대장 대신 상장 계급장을 달고 있는 모습을 방영했습니다.

    정 보위상이 승진 4개월만에 강등된 데에는 개성 출신 탈북민의 월북사건을 비롯해 코로나19 유입 차단을 위한 감시 통제 과정에서 구멍이 생기고 문제가 발생하면서 그 책임을 물은 것이란 해석이 나옵니다.

    정 보위상은 지난 8일에 열린 당중앙군사위 확대회의에도 상장으로 강등된 계급장을 달고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은 지난 7월 개성 출신 탈북민의 월북 사실을 공개하며, "사건 발생에 책임이 있는 부대에 대한 집중 조사 결과를 보고받고 엄중한 처벌을 적용"하는 등 대책을 강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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