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선우 대변인은 오늘 논평에서 "법원은 개천절 집회를 부분적으로 허용했고 내일 일부 보수단체의 차량 집회가 예정돼 있다"며 "경찰은 불법 행위를 완벽히 차단해 국민 불안을 야기하는 단 한 치의 틈도 놓치지 않아야만 한다"고 밝혔습니다.
강 대변인은 국민의힘을 향해서 "타인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가 어떻게 나의 표현의 자유가 될 수 있겠느냐"면서 "눈앞의 정치적 손익계산기를 내려놓고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일에 동참해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낙연 대표도 오늘 서울경찰청 기동본부를 찾은 자리에서 "광화문 일대의 집회를 어떻게 막을 것이냐가 코로나19 대유행을 일선에서 차단할 수 있느냐 아니냐의 관건이 될 것"이라며 철저한 대처를 강조했습니다.
판사 출신인 이수진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작은 구멍 하나가 커다란 댐을 무너뜨릴 수 있다"며 "현실과 동떨어진 법원의 안일한 인식과 독자적인 결정으로 방역 문제를 판단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법원을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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