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오늘 오후 청와대 인근 청운파출소와 신교119안전센터를 찾아 근무 중인 경찰관과 소방관들을 격려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먼저 청운파출소에 들른 문 대통령은 "이곳은 청와대가 있고, 집회하는 분들이 많아 부담이 클 것 같다"며 "다들 연휴를 즐기는데 고생한다"고 경찰관들을 위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특히 함연자 청운파출소장이 여성이라는 점을 언급하면서 "여경 비율이 상당히 높아졌다"며 휴게실과 샤워장 시설에 남녀구분이 잘 돼 있는지도 확인했습니다.
이어 신교119안전센터를 방문한 문 대통령은 "여러분이 긴장해서 국민들은 편안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다"면서 "우리도 주민으로서 신세를 많이 지고 있다"고 감사를 전했습니다.
근무 중인 소방관이 "소방직 국가직화 이후 장비 문제가 많이 좋아졌다"고 말하자 문 대통령은 "소방관의 어려운 처우를 개선하는 부분은 계속 관심을 가지겠다"고 화답했습니다.
문 대통령 부부는 "남들 다 쉬는데 애쓰시는 마음을 어떻게 표현할 지 몰라 준비했다"며 경찰관, 소방관들에게 과일과 한과, 떡 등을 전달했습니다.
정치
조국현
문 대통령, 경찰·소방관 격려…"여러분 덕에 편안한 연휴 보내"
문 대통령, 경찰·소방관 격려…"여러분 덕에 편안한 연휴 보내"
입력 2020-10-02 17:19 |
수정 2020-10-02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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