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오늘 아들 휴가 연장과 관련해 야당이 본질에서 벗어난 '거짓말 프레임'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비판한 것에 대해 국민의힘이 '적반하장'이라며 반박했습니다.
국민의힘 최형두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법이 추 장관 중심으로 움직인다고 생각하면 이는 착각이고 만약 그렇게 움직인다면 이 땅의 법치를 죽인 증거가 될 것"이라며, "추 장관의 궤변은 커다란 부메랑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윤희석 대변인 역시 논평을 내고 "지시가 아니라는 궤변 정도로는 이미 뱉은 거짓말을 덮을 수 없다"면서 "그럴수록 위선과 뻔뻔함은 국민들 마음에 더 깊이 새겨진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오전에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는 추 장관 아들 문제와 관련해 국정감사 및 특별검사, 국정조사 등 가용한 모든 방법을 활용해 진실을 밝혀야 한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정치
배주환
국민의힘 "추미애 장관, 궤변으로는 거짓말 덮을 수 없어"
국민의힘 "추미애 장관, 궤변으로는 거짓말 덮을 수 없어"
입력 2020-10-02 19:08 |
수정 2020-10-02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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