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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남편, '여행 자제' 권고에도 미국 출국 논란

강경화 남편, '여행 자제' 권고에도 미국 출국 논란
입력 2020-10-04 10:48 | 수정 2020-10-04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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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경화 남편, '여행 자제' 권고에도 미국 출국 논란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남편이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세계 여행 자제를 권고하는 '특별여행주의보'가 내려진 상황에서 미국으로 출국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강 장관의 남편인 이일병 전 연세대 교수는 어제 인천국제공항에서 미국행 비행기에 탑승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전 교수는 출국에 앞서 자신의 블로그에 미국 뉴욕에서 요트를 구입해 카리브해까지 항해할 계획이 있다면서 준비 상황을 상세하게 적었습니다.

    외교부는 지난달 '특별여행주의보'를 연장하면서 긴급하고 중요한 방문이 아니면 여행 자제를 전 국민에게 권고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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