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 원내대표는 오늘 기자간담회에서 "우리 군 특수정보에 따르면 북한 상부에서 '762하라'고 지시했다"며 "이는 북한군 소총 7.62mm를 지칭하는 것으로, 사살하라는 지시가 분명히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주 원내대표는 이같은 정보의 출처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제 나라 공무원이 총에 맞아 비참히 죽고 시신이 소각돼도, 청와대와 정부 여당은 뚜렷한 증거 없이 월북자로 몰아가고 북한에 대해 제대로 말 한마디 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시신이 소훼된 게 확실하다면 수색을 계속하는 이유가 뭔지도 궁금하다"며 "해수부 직원의 유해 송환과 진실 규명을 위해 청문회를 비롯한 가능한 모든 조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